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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은 비타민D를 합성하는 데에는 꼭 필요하지만, 차단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색소 침착으로 인한 기미, 주근깨, 잡티 등 피부 고민을 불러 일으키며, 심하게는 피부암까지 일으킵니다. 아래 글을 통해 자외선 차단제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과 이번 여름 내 피부를 지켜줄 선크림 추천까지 확인해보세요. 추천 제품은 링크로 최저가 달아놓겠습니다.
선크림 바를 때 주의사항, 꼭 지켜주세요!
1. 작년에 사용한 선크림은 버리세요!
아무리 아까워도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유통기한이 3년이라 할지라도 자외선 차단제의 성분 특성상 성상을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니 '3~6개월 안에 다 쓴다' 생각하고 구입해야 합니다. 제대로 쓴다면 30~50mm 정도의 한 통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500원 동전 크기만큼을 한번에 바르기는 어려우니, 여러 번 레이어해서 덧바르면 됩니다. 얼굴만이 아니라 목까지 바르는 것 잊지 마세요~!
2. 입술이 자외선에 가장 취약합니다!
입술도 SPF가 들어간 립밤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중에 가장 얇은 곳이 입술입니다. 입술은 피지를 분비해주는 피지선도 없고, 멜라닌 세포도 없어서 자외선을 받았을 때 가장 취약합니다. 자외선에 입술이 그대로 노출되면, 입술이 까지고 건조함에 갈라질 수 있고, 각질이 심하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아비브 립밤(SPF 15) 추천 드립니다.
3. 클렌징 잘 해야 합니다.
특히 무기자차 선크림 사용하시는 분들은 더 클렌징에 신경쓰셔야 합니다. 무기자의 원료는 광물 가루입니다. 광물 가루를 나노 타입으로 나누어 만드는 것이니, 피부에 깨끗하게 클렌징 되지 않고 남게 되면 피부에 좋지 않습니다. 1차 세안제와 2차 세안제로 나눠 꼼꼼하게 세안해야 합니다. 선크림 전용 클렌저가 있다면 1차로 쓰고 난 후에 클렌징 폼을 2차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UV) 차단제 표시, 무조건 높은 게 좋을까요?
자외선(UV)에도 종류가 있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피부 노화와 주름, 잡티, 검버섯의 원인이 되는 자외선A(UV-A)와 색소 침착과 피부가 검게 그을리는 현상을 일으키는 자외선B(UV-B)가 있습니다. 자외선B는 물론 차단해야 하긴 하지만, 지면의 10%밖에 도달하지 않기 때문에 피부 속까지 들어오는 자외선A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니 선크림을 고를 때, SPF 수치보다는 차단 등급(PA)을 신경 써야 합니다.
1. SPF(자외선 차단 지수)
Sun Protection Factor의 약자로, 자외선 차단제를 전혀 바르지 않았을 때보다 1/20 정도만 자외선B가 피부에 닿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기미, 주근깨 및 홍반을 일으키는 자외선-B(UV-B)를 차단해주는 지수입니다. 보통 SPF1이면 15분 동안 차단해준다고 계산하지만, 시간으로 측정하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일상 생활이면 SPF15 이상이면 충분하며, 수치가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아지긴 하지만 사실 SPF 30과 50은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SPF 30 : 자외선의 97% 차단 | SPF 50 : 자외선의 98% 차단 |
차단율은 큰 차이가 없으니 꼼꼼하게 3시간~4시간 간격으로 발라주면 됩니다. 흐린 날에도 자외선A는 존재하니 365일 매일 집 안에서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2. PA(자외선A 차단력)
자외선 A 차단 지수를 말하는 것이며, 플러스(+)의 개수가 많을수록 차단 효과도 높아집니다. PA는 PPD(Persistent Pigmentation Darkening, 색소 침착)의 정도를 기준으로 표기합니다. 피부의 고민을 일으키는 자외선A는 야외에 있지 않다 하더라도 창문 근처에 있다면 창문도 뚫고 피부의 진피까지 들어와 주름과 기미 등을 만들어냅니다. 심한 경우에는 백내장이나 피부암까지도 일으킨다고 하니, 반드시 차단해야겠습니다.
차단 등급 | 차단 효과 | 차단 지수 |
PA+ | 자외선A 약한 차단 | 2-4 ppd |
PA++ | 자외선A 보통 차단 | 4-8 ppd |
PA+++ | 자외선A 높은 차단 | 8-16 ppd |
PA++++ | 자외선A 매우 높은 차단 | 16 ppd 이상 |
무기자차 / 유기자차 / 혼합자차, 어떤 것을 써야 할까?
종류 | 역할 | 특징 |
무기자차 | 자외선을 튕겨내 반사, 산란 시킴 (물리적) | 약간의 백탁은 있으나 안전함 피부 표면을 매끄럽게 보이게 하며 모공 넓은 사람에게 유리하지만, 모공을 막을 수 있음 |
유기자차 | 흡수 필터를 사용(화학적) 햇빛을 흡수했다가 피부 위에서 열로 바꾸어 방출 |
민감한 피부에 좋지 않으나 백탁이 거의 없고 다른 제품과 결합력이 좋아 메이크업 전 촉촉한 피부 표현에 좋음 |
혼합자차 | 무기+유기 / 필터도 씌워주고 열도 방출해줌 | 백탁 현상과 발림성 개선(무기자차의 단점 최소화) 눈시림과 피부자극 최소화(유기자차의 단점 최소화) |
1. 무기자차 2종 추천
건성 피부나 트러블이 있는 민감성 피부, 영유아 및 어린이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무기자차' 제품을 추천합니다.
- 건성 피부 ⇒ 유분기가 어느정도 있어야 함
- 트러블, 민감성 피부 ⇒ 화학적 성분이 아닌 비교적 단순한 성분
- 영유아 및 어린이 ⇒ 인공 화학 성분이 함유되지 않은 저자극
무기자차 제품 2가지 추천
로벡틴 무기자차 최저가(클릭) | 오가베베 아기용 무기자차 1+1 최저가(클릭) |
수분감이 좋아 촉촉하고 부드럽게 발림 | 야외 활동이 심하거나 아이와 함께 바를 때 좋음 |
2. 혼합자차 2종 추천
무기자차의 단점과 유기자차의 단점을 해소하는 제품으로, 백탁 현상이나 눈 시림 등의 자극이 없습니다.
혼합자차 제품 2가지 추천
시세이도 파란자차 최저가(클릭) | 헤라 혼합자차 최저가(클릭) |
땀이나 물에 강한 제품(Wet force & Heat force) | 촉촉하고 피부 표현, 톤업 효과도 있음 |
올해는 비 소식이 많아 선크림이 필요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분이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피부에 기미, 주근깨, 잡티, 더 나아가서는 피부암까지도 일으킬 수 있는 자외선 A는 흐린 날씨에도 존재하며, 실내에 있다고 한들 안전하지 않습니다. 피부에 맞는 선크림 잘 선택하셔서 피부 건강 잘 지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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