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을 다치게 하고 죽이겠다고 위협하며 실제로 죽이려고 하는 가해자를 동정하는 것, 바로 인질 사건에서 인질이 범죄자에게 동조하고 감정이 동화되는 비이성적인 심리현상을 나타내는 '스톡홀름 증후군'입니다. 이성적으로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현상,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요? 스톡홀름 증후군의 유래 1973년 8월 스웨덴 스톡홀름의 크레디트반켄 은행에 강도(얀에릭 올슨, Jan-Erik Olsson)가 침입하여 3명의 여자와 1명의 남자를 인질로 잡았고, 스웨덴 법무부 장관과의 협상에서 지인 석방과 돈, 탈출을 위한 차량을 요구하며 6일간 경찰과 대치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납치범들은 인질 중 한 명이 가족과 연락하지 못하자 인질을 위로하고, 감기로 힘들어하자 코트를 벗어주기도 하고, 폐쇄 공포를 느끼자..
심리Tip
2023. 5. 4. 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