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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 보호사는 많은 중장년층 여성분들이 도전하고 있는 분야이지만, 고된 노동에 대비해 생각보다 보수가 적고, 요양 대상자들의 횡포 등의 어려움 때문에 10명 중 8명이 퇴직(5년) 하는 직업군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최근 요양 보호사/사회복지사/간호사/간호조무사/장애인 활동 보호 자격증이 있는 분들이라면 새롭게, 더 편하게 할 수 있는 일이 생겼습니다. 바로 '병원 동행 돌봄 매니저'입니다. 오늘은 새롭게 뜨고 있는 이 직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병원 돌봄 동행 매니저

병원 동행 매니저의 하는 일

병원에 진료, 치료, 입원 등을 해야 하나, 보호자 동행이 어려운 경우 보호자 대신 함께 동행하는 서비스입니다. 직무 내용은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 대상자와 함께 병원 동행, 업무 전반(이동, 접수, 수납, 약품 수령 등)입니다.

이동 지원 대상자 댁 방문 및 병원 일정 동행 (Door to Door, 집 안 동행X) / 입원과 퇴원 지원
접수 지원 병원 수속 업무 (접수, 수납) / 진료 시 의료진과의 의사소통 / 검사 시 탈의 및 환복 / 약품 수령
기타 업무 이용 내역서 작성 / 이용 요금 정산 안내 / 시간제 동행 매니저 현장 교육

 

근무 시간 및 환경

근무 시간 최소 2시간 이상, 신청 매칭되는 대로 업무에 들어가는 시간
급여 수준 시간당 2만원, 최대 월 240만 원

 

지원 자격 및 방법

필수 요건 사회복지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장애인 활동 보호 자격증 中 1개 이상 소지자
경력 요건 경력은 무관
우대 사항 경력 단절 여성, 유관 업무 경험자
제출 서류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채용 분야 관련 자격증

 

서울시 안심 동행 서비스

 

최근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1인 중에서도 특히 고령 가구를 위한 새로운 복지 정책을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1인 가구 병원 안심 서비스란, 거동의 불편이나 질병 등으로 인해 혼자 병원에 가기 어려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병원에 갈 때부터 집에 귀가할 때까지 모든 과정(접수와 수납, 진료, 입원과 퇴원, 약국 동행 등) 동행 매니저가 보호자처럼 동행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Q1. 누가 신청할 수 있나요?

A1. 1인 가구뿐만 아니라, 다인 가구여도 거동 불편이나 보호자의 출근 등의 사유로 혼자서 병원 이용이 어려운 분들, 즉 돌봄을 받기 힘든 상황에 처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이 아니어도, 학업 등의 사유로 실거주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Q2. 스스로 이동이 어려운 환자도 병원 동행 가능한가요?

A2. 대중교통 이용, 스스로 휠체어 착석이 가능한 경우 가능합니다. 동행 매니저가 집 안까지 동행해주지는 않습니다. 집 밖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Q3. 어떻게 신청하나요?

A3. 콜센터(☎ 1533-1179)를 이용하거나, 온라인(1in.seoul.go.kr)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Q4. 사전 예약만 가능한가요?

A4. 사전 예약과 당일 신청 모두 가능합니다. 단, 상시대기인력이 모두 출동했을 경우 서비스가 어려울 수 있으며, 당일 신청 건은 접수 후 3시간 이내 요청한 장소에 도착합니다. 사전 예약은 1주일 전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Q5. 비용 부담이 있나요?

A5. 시간당 5천 원 / 30분 초과 시 2,500원 추가됩니다. 기준 시간은 요청한 장소에 동행 매니저가 도착한 시간부터입니다.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층은 무료 지원

[※ 수급자 증명서, 차상위 증명서,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등 관련 서류는 반드시 이용 전 제출 필수]

차량은 별도 제공되지 않으며, 교통비는 이용자가 부담해야 합니다.

 

Q6. 이용 가능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A6. 평일 오전 7시 ~ 오후 8시 / 주말은 사전 예약에 한해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오늘은 병원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 돌봄 매니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서울시에서 작년에 먼저 시작하여 경기도에서도 시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데요. 서울시에서는 시범 사업 진행 1년만 월평균 이용자 1,000명을 돌파하며 1인 가구의 의료 고충을 해소하는데 역할을 어느 정도하고 있다 평가하고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를 비롯한 부산, 대구, 대전 등 지자체에서도 시행을 위한 교육을 진행중입니다. 시작은 서울 지역이었지만, 1인 가구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요즘, 1인 고령 인구가 주를 이루고 있는 농촌 지역을 포함한 전국으로 확대될 것이라 예상되며 새롭게 뜨고 있는 직업군입니다. 현재 각 지자체별로 병원 동행 매니저 교육 과정이 진행되고 있어서 서류 작성법에서부터 현장 실습까지 모든 과정을 가르치고 있다고 합니다. 신종 직업이므로 관련 자격증이 있으신 분들은 빨리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철마면이 1인가구 병원동행서비스 '니캉내캉'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기장군] 출처 : 이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