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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60대 여성들이 제2의 인생을 꿈꾸며 취업을 위해 자격증에 도전하는 수가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자격증을 따도 취업으로 이어지기까지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포스팅에서는 실제 취업으로 잘 이어지는 자격증 3가지를 추천드리고, 취업 시장 전망까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 글을 검색해서 보고 계시다면, 도전해 보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50대 60대 여성 취업 잘되는 자격증 3가지 추천

 

반려 동물 장례 지도사 자격증

고양이와 강아지

 

반려 동물 2천만의 시대, 국민 40% 정도가 반려 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옛날과는 달리 반려 동물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뀌어,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는 사람들도 많아져 관심 직업군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반려 동물 장례 지도사는 말 그대로 반려 동물의 장례 절차(사체 이송, 장례 절차, 각종 용품 준비, 장례 예식, 화장 관련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직업입니다. 이 직종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관련 자격증이 있으면 더 유리한데, 현재는 민간 자격증이 대부분입니다. 주관하는 기관에 따라 학력 요건을 두는 경우는 있으나, 나이나 경력, 전공, 지역에 상관없이 응시 가능합니다.

 

필기(1차) 반려동물학 개론 / 반려동물 행동 심리학 / 기초 동물 훈련 / 반려견 품종학
과목당 100점 만점에 40점 이상, 과목 평균 60점 이상시 합격
실기(2차) 8시간 교육 시간 이수
합격율 약 70% 정도

 

반려 동물의 사체를 땅에 묻으면 불법인 데다, 반려 동물을 가족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장례 문화도 정착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반려 동물의 수명이 10년~15년 정도로 짧다 보니 실제 이루어지는 장례 수요도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장례 업체나, 추모 공원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합니다. 취업 시 연봉은 업체마다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연봉 기준이 3천만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관련 창업 분야도 다양하고, 정부에서도 관련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법률 제정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간호조무사 자격증

일반 진료 병원이 아닌 요양 병원에 가보면 간호사 연령대를 볼 때 40대~60대가 주축입니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요양 병원도 그 수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러한 병원에서는 젊은 간호사보다는 경험과 연륜이 있는 40대~60대 간호사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간호 학원에 다니는 것이 필수입니다. 거주하시는 곳에서 가까운 간호 학원을 몇 군데 비교 확인 해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학원에서 '국비 지원'인지, '일반 지원'인지에 따라 어떻게 하면 되는지 다 알려줍니다.

 

국비 지원 내일 배움 카드 등록, 자비 약 80만원
※ 취업지원 제도 해당자의 경우 자부담 ↓
이론 740시간 + 실습 780시간
총 1,520시간 교육 이수해야
응시 자격 부
일반 지원 약 300~400만원 대 부담

 

간호조무사 훈련과정 신청 정보 링크 이미지

 

필기 3과목, 실기 1과목 총 100문제 시험 → 과목당 40% 이상, 총점이 60점 이상이어야 합격됩니다. 과락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초 간호학 35문제 중 14문제 이상 맞혀야 함
보건 간호학 15문제 중 6문제 이상 맞혀야 함
공중 보건학 20문제 중 8문제 이상 맞혀야 함
실기 30문제 중 12문제 이상 맞혀야 함
합격률 약 90% 정도

 

다만 시험에 응시하면 합격률은 90%에 달할 만큼 대부분 합격합니다. 간호조무사 자격증의 경우 많은 시간을 교육받아야 하는 어려움 때문에 취득하기 어려운 것이지, 시험 때문에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일단 자격증을 취득하기만 하면, 취업률은 75% 이상으로 상당히 높습니다. 개인 사정으로 취업을 포기하는 경우를 감안한다면, 대부분이 취업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연봉은 대략 3,000만 원 정도 되며, 경력이 쌓이면 올라갑니다.

 

데이터 라벨링

노트북 보고 있는 여자

 

주부 부업과 은퇴 후 제2의 직업으로 선택하고 있는 일입니다. 쉽게 생각하면 옛날 인형 눈알 끼우던 부업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작업을 단지 인터넷을 통해 하는 것입니다. AI(인공지능)는 자동으로 데이터를 읽고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가공하고 학습시켜 주는 라벨링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을 데이터 라벨링이라고 합니다. AI에게는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정부에서 2022년에만 해도 약 7천 억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을 정도로 전도 유망한 분야입니다. 업무에는 '수집'과 '가공', 그리고 '검수'가 있습니다.

 

수집 이미지나 영상, 음성 등을 수집하는 업무. 난이도에  따라 지급 금액도 차이 있음
가공 수집된 자료를 AI가 인식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업무. 난이도 차이 있음
검수 라벨러들이 1차로 작업한 수집과 가공의 업무가 제대로 됐는지 검수하는 작업. 주로 수집, 가공 경력자가 맡는 업무

 

실제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어, 전업 주부들이 가장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는 일이며, 인터넷 사용에 불편함이 없다면 은퇴 후에도 충분히 해볼 만한 업무입니다. 익숙해지기 전 초반에는 최저 임금 이하의 수익을 올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익숙해지고 꾸준히 하다 보면 작업량과 난이도에 따라 높은 수익을 올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 달에 천만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경우도 있고, 500만 원 이상 수익을 올리는 경우는 꽤 많습니다. 데이터 라벨링 업무를 하기 위해서는 일정 과정을 수료하면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수료 기간은 대략 1~2주 정도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한국 인공 지능 협회 주관 시험 2종
AIDE 2급 AIDE 1급

 

위의 두 가지 시험이 있고, 온라인으로 개설된 강의를 통해 자격을 취득하면 바로 일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라벨링 사이트에서 일을 받아서 하게 되는데, 총 6개의 사이트가 있으며 아래와 같습니다.;

 

크라우드웍스 https://academy.crowdworks.kr/
에이아이웍스 https://aiworks.co.kr/
메트웍스 https://www.metworks.co.kr/home/main/
레이블러 https://labelr.io/
에이모 https://www.aimmo.ai/ko
데이터고블린 https://www.datagoblins.com/

 

위 사이트 외에도 많은 사이트가 있으니 먼저 들어가 보셔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120세 시대를 넘어 이제는 150세 시대라고도 합니다. 요즘 시대의 50대 ~ 60대도 한창 때라는 말이 되겠죠. 취업은 해야 하나, 어떤 일이 전망이 좋은지, 취직은 할 수 있을지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정보였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