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친해지는 5가지 방법, 고양이 이해하기

사람과 교감을 잘하는 똑똑하고 사랑스러운 고양이는 관찰 동물이라 훈련이 잘 된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강아지보다 훈련이 어렵게 느껴집니다. 바로 목숨 걸만큼 좋아하는 것이 없고, 귀찮을 때에는 시도하지 않으려는 습성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 글에서는 고양이들만의 행동과 언어를 알아보고, 더불어 고양이와 친해지는 방법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꼬리의 모양 읽어보기

 

 

• 위로 올라가 있고 끝이 동그랗게 말린 꼬리 : 행복함
• 가끔 움찔거리는 모습 : 흥분했거나 걱정스러움
• 꼬리 털이 다른 방향으로 뻗쳐 있는 모습 : 아주 흥분했거나 위협을 느낄 때
• 꼬리가 떨림 : 불안하거나 반가웠을 때, 무언가 기다리면서 흥분할 때
• 위로 곧게 세우고 등을 N자로 구부리는 모습 : 극단적인 공격성의 표시, 자기 방어
• 낮은 각도로 곧게 뻗어있는 모습 : 약간의 공격성이나 두려움
• 꼬리가 내려가 있는 모습 : 겁을 먹었거나 죄책감을 느낄 때, 불안과 복종의 표시
• 꼬리를 좌우로 흔드는 모습 : 화가 났거나 놀고 싶다는 뜻. 화가 났다면 혼자 두는 것이 좋음

 

고양이의 행동 언어

 

2. 눈으로 파악하기

 

 

• 확장된 동공 : 강한 감정(장난기, 불안, 공포, 공격성)
• 똑바로 쳐다보기 : 신뢰한다는 뜻, 편안함
• 천천히 눈 깜빡이기 : 고양이가 침착하고 편안&안전함 느낌

 

 

 

3. 사람과 교류할 때 행동 읽기

 

• 기대고 문지르는 행동 : 자신의 것이나 영역으로 표시하는 것
• 젖은 코로 찌르는 행동 : 애착 표현
• 머리나 옆구리, 꼬리를 문지르는 행동 : 인사
• 머리로 살짝 들이받는 것 : 친근함 표시
• 꾹꾹이 : 행복하거나 놀고 싶을 때
• 핥는 행동 : 신뢰하고 가족의 일원으로 느낀다는 것
• 머리카락을 무는 행동 : 깨끗하게 해 주려는 것, 사랑과 신뢰의 표시
• 무는 행동 : 혼자 있고 싶다는 신호 / 단, 살짝 무는 것은 놀고 있는 것

 

 

 

4. 그 밖의 다른 몸짓들의 의미

 

 

• 코를 들고 머리를 젖히는 행동 : '네가 보여'라고 하는 것
• 귀를 머리에 대고 납작하게 만드는 행동 : 두렵거나 걱정되거나 놀고 싶을 때, 흥미로운 냄새를 맡았을 때
• 혀를 내밀고 자신을 살짝 핥는 것 : 걱정, 불안해하는 것

 

 

 

5. 고양이 언어(울음소리) 이해하기

 

• 짧은소리로 사람을 맞이하거나 자신의 존재를 알림
• 긴 야옹거림 : 반가워하고 기뻐하는 모습
• 중간 길이의 야옹거림 : 물이나 음식 요구하는 것
• 그르렁거림과 야옹거림이 섞인 긴 소리 : 끈질긴 요청, 요구
• 낮은 야옹거림 : 불평과 불만 표시, 싸울 준비가 된 것 의미
• 큰 소리 : 긴급한 요구 (특히, 밥을 더 달라고 할 때)
• 그르렁, 진동 소리 :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거나 관심의 욕구 (보통 행복할 때)

 

 

 

이외에도 신뢰를 얻으려면 고양이를 땅에 내려놓을 때 바닥에 발이 닿았는지 끝까지 확인하고 내려놓으시기 바랍니다. 또  쓰다듬고 싶다면 바닥에 다리를 꼬고 앉아서 고양이를 가만히 쳐다보시면 고양이가 그 모습을 친근한 몸짓으로 이해하고 다가와 쓰다듬게 해 줄 것입니다. 또 잘 숨는 고양이를 나오게 하려면 혼자 있거나 차분한 목소리로 불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