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수 두유? 시판 두유 고르는 꿀팁 [라벨, 전두유, 국내산, 첨가물 유무]

동상이몽에 출연한 오연수의 자기 관리가 화제입니다. 선크림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반드시 발라주고, 두유를 직접 제조해서 마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직접 만들어 먹으면 가장 좋겠지만, 바쁘다 바빠 현대 사회! 인 만큼, 시중 판매되고 있는 두유 중에서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두유를 고르는 꿀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반 두유 제품 라벨 보는 방법

	베지밀 A (담백)	베지밀 B (달콤)	무첨가 두유
원액 두유 비율	95%	93%	100%
원료의 원산지	외국산	외국산	외국산
고형분 비율 (7%가 기본)	7% 이상	7% 이상	10%
1팩당 단백질 양	6g	6g	9g
당류 (콩 자체의 당 + 설탕류)	6g	10g	2g
콩기름(대두유) + 유화제	O	O	X
기타 첨가물	비타민 D, 칼슘, 소금	+ 합성향료(땅콩향)	X

 

우리나라는 라벨에 성분 함량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으며, 성분에 대해 거짓말을 할 수가 없으니 라벨을 읽는 방법을 알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홍보 문구에는 불리한 것은 빼고 교묘하게 유리한 부분만 기록할 수 있지만, 성분 함량표에는 사실 그대로 표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베지밀 A는 순수 콩의 담백한 맛을 지킨 정통 두유라고 기록되어 있지만, 성분 함량에는 '설탕'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당류가 6g이라고 해서 설탕만 6g을 넣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콩 자체의 당을 포함해서 전체 당류가 6g이라는 뜻입니다.

두유에서 콩이 얼마나 쓰였는지 보기 위해서는 원액 두유의 비율만 볼 것이 아니라, 고형분 함량과 1팩당 단백질 함량도 같이 살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시로 올려드린 위의 표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두유라고 하는 베지밀에서 나온 제품만 표시해 드렸지만, 라벨을 보는 방법은 다 똑같습니다. 특히 음료를 볼 때에는 '과당'을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직접적으로 설탕을 넣지 않았어도 '기타 과당'이 들어갔다면, 넓은 의미로는 과당도 설탕 종류입니다.

 

 

검은콩 두유 구매율 BEST 3

	매일두유 검은콩(3위)	맛있는 두유GT (2위)	연세두유(1위)
원액 두유 비율	95.9%	85%	85.7%
원료의 원산지	외국산	외국산	외국산
검은콩 농축액	1% (고형분 30%)	0.3% (고형분 60%)	0.21% (고형분 50%)
고형분 비율 (7%가 기본)	9.5% 이상	7% 이상	7% 이상
1팩당 단백질 양	9g	5g	6g
당류 (콩 자체의 당 + 설탕류)	4.7g (저당)	8.5g	10g
콩기름(대두유) + 유화제	X	O	O
기타 첨가물	현미,감 농축액	검은깨 페이스트	+합성향료(바닐라향)

 

위의 제품들은 판매 실적과 구매 만족도, 제품 리뷰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의 순위입니다. 그런데 확인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건강을 위해 먹는 '검은콩 두유'가 사실은 흰 콩으로 만든 두유보다 당분이 높습니다. 제조 과정에서 텁텁한 맛을 상쇄하고자 첨가당들이 더 많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또한 검은콩 두유를 선택하시는 분들은 흰 콩 원료에 검은콩 농축액이나 추출액을 일부 섞은 것일 뿐이라는 사실을 대부분 알지 못합니다.

 

좋은 두유 고르는 방법

	오리지널 약콩두유	청춘농장 오직 약콩두유	연세 우리콩 두유
원액 두유 비율	70%	99.7% (쥐눈이콩)	70%
원료의 원산지	국산	국산	국산
검은콩 농축액	3%	100% (다른 콩 섞지X)	1% (고형분 2%) 0.2% (약콩분말)
고형분 비율 (7%가 기본)	7% 이상	7% 이상	7% 이상
1팩당 단백질 양	6g	6g	5g
당류 (콩 자체의 당 + 설탕류)	1g	0.6g	5g
콩기름(대두유) + 유화제	X	X	X
제조 방식	전두유	전두유	전두유
기타 첨가물	소금, 해조분말(칼슘), 유근피 추출액	천일염(국산), 해조분말(칼슘)	설탕, 올리고당, 소금, 해조분말(칼슘) 등

 

제조 방식 ⇒ 전두유를 선택하자

시판 중인 대부분의 두유는 비지와 콩 껍질을 제거한 뒤 콩물을 짜내는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는 영양분을 제대로 섭취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콩을 통째로 갈아 만든 '전두유'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콩을 그대로 갈아서 섭취해야지만 콩에 함유된 양질의 단백질과 식이섬유, 이소플라본 등의 영양분을 고스란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원산지 ⇒ 국내산 확인하자

시판 중인 대부분의 두유는 원료의 원산지가 외국산인 경우가 많음을 위의 표에서도 확인해 보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수입산 GMO 콩이 아닌 국내산 콩을 사용한 두유가 건강에 좋습니다.

 

식품 첨가물 유무

시판 중인 두유 중에서도 식품 첨가물이 첨가되지 않은 두유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대두유라고 표기된 콩기름은 물과 섞이지 않기 때문에 유화제를 넣어주어야 하며, 단순 콩물만으로는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과당이나 설탕을 첨가하게 됩니다. 음료의 향을 내기 위해 합성 향료도 첨가되는데, 맛이 아니라 건강을 위해 마시는 두유라면 이러한 식품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것을 고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아래의 제품들은 라벨 확인 후 위의 3가지 기준으로 엄선한 제품들입니다. 맛보다는 사실 건강을 위해 마시는 검은콩 두유. 홍보 문구에 속지 마시고 라벨을 제대로 확인하셔서 건강과 맛 둘 다 챙길 수 있는 두유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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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유 고르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