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린 내 정보 찾기 시스템과 홈페이지 일괄 탈퇴 방법

보이스 피싱이나 각종 메신저 피싱으로 피해를 보는 국민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수법이 날이 갈수록 교묘해지므로 누구나 개인 정보 유출의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털린 내 정보 찾기'를 통해 개인 정보 유출이 되었는지 확인하는 방법과 사용 안 하고 있는 홈페이지 일괄 탈퇴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털린 내 정보 찾기 시스템 홈페이지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 홈페이지 들어가기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는 국가기관인 개인정보 보호 위원회가 운영하는 홈페이지입니다. 홈페이지 화면에서 우측 상단의 유출 여부 조회 배너를 클릭합니다. 수집 이용 동의 후 사용자 개인 인증 작업 절차를 진행하면 되는데, 이때 개인 인증 작업 절차 진행 시 이메일 주소는 필수로 입력해야 합니다. 이메일 주소 입력 후 인증 번호를 발송하고 확인 뒤 웹사이트에 인증 번호를 입력합니다. 인증이 완료되면 유출 여부 조회하기 페이지로 전환되며, 아이디와 패스워드 입력 후 조회 결과를 누르면 해킹당했는지 안 당했는지 그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출된 이력이 있다면 바로 변경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웹사이트 회원탈퇴 서비스

이 서비스를 클릭하면, 지금까지 가입한 모든 사이트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현재 사용하고 있지 않는 사이트라면 바로 회원 탈퇴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개인정보 보호 위원회에서 운영중인 'e프라이버시 클린 서비스'를 통해서도 회원 탈퇴 처리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잘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유출에 신경 써야 하는 이유

가장 먼저 명의 도용, 사기 거래, 보이스 피싱 등 피해를 막기 위한 것입니다. 또 자주 사용하는 아이디나 패스워드의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일하게 사용합니다. 이를 악용하여 다크웹 등 불법 사이트에 유통되는 계정을 불법으로 취득하거나 우리가 사용하는 계정 해킹을 할 수 있습니다. 다크웹은 특수한 브라우저를 통해서만 접속할 수 있는 웹으로 익명성, 폐쇄성이 높아 추적이 불가능한 블랙마켓에 활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N번방 사건이 그 예입니다. 다크웹 등 불법 유통된 국내 계정만 2천3백 만 여건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무시할 수 없는 양의 개인 정보가 우리 자신도 모르게 거래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그러니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한 번씩은 개인 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