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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피부를 위해 피부 장벽을 강화시키거나 유지하거나 지키는 그 모든 방법들이 다 중요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세안입니다. 가장 좋은 세안법은 노폐물과 세균과 박테리아들만 걷어내는 건데요. 세안을 많이 하면 무조건 좋은 줄 알거나, 내 피부 상태는 모르고 남 따라하는 세안법을 쓰거나, 필링을 너무 많이 함으로 도리어 피부에 악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세 가지가 대표적으로 안 좋은 세안법이라 할 수 있는데요. 그럼 피부과 의사가 추천하는 올바른 세안법 2가지와 적합한 세안제 공유 드릴게요!
#1. 물 온도는 미지근하게! (29도~31도)
피부가 가장 좋아하는 물 온도는 30~31도 정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안을 할 때도 적당한 물 온도는 한 29도에서 31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 온도가 가장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좀 뜨거운 물로 했다가 차가운 물로 세안을 하면 모공이 좁아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뜨거운 물로 세안을 장시간 하게 되면 당연히 모공도 열리고 피부 아래쪽 진피에 있는 혈관들이 확장되기 시작됩니다. 모공이 열리고 혈관들이 확장이 된 상태에서 찬물로 세안을 하게 되면 급격하게 갑자기 피부가 수축이 되어 버립니다. 그런 이완과 수축 작용이 계속해서 반복 되다 보면 혈관들이 늘어나서 닫혀지지가 않는 '홍조'가 생길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좋지 않고, 차라리 미지근한 물로 처음부터 끝까지 균일하게 세안을 해주시는게 피부 입장에서는 온도 변화가 없기 때문에 훨씬 더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니 미지근한 물로 처음부터 끝까지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2. 거품을 충분히 내주세요.
세안을 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은 거품을 충분히 내 주는 것입니다. 미지근한 물로 약간 적셔서 약 10초에서 15초 정도 문지르면 거품이 많이 납니다. 거품이 충분히 난 상태에서 그 거품이 하나 하나 모공에 들어가서 모공을 청소해주는 개념으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3. 나한테 잘 맞는 세안제품 고르는 팁!
의학적으로 구분을 해보면, 피부에도 MBTI가 있는데요. 16개 피부 타입으로 나눠집니다. 피부 타입은 다양하지만 사람들마다 쓸 수 있는 세안제는 어느 정도 정해져 있죠. 그래서 크게 세 가지 정도로 나눠볼 수 있겠는데요. 먼저는 예민하고 트러블이나 여드름이 잘 나는 피부, 두번째로는 건조한 피부, 세번째로는 큰 트러블은 없는데 유분기가 좀 있고 모공이 넓은 경우로 나눠볼 수 있겠습니다. 이 세 가지 피부 타입에 따라 선택해야 하는 세안제 종류가 좀 달라질 수 있겠는데요(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님). 예민한 피부에는 '약산성 세안제'가 좋은데요, ph5.5정도가 약산성이라고 하는데 피부가 가장 안정감을 느끼는 정도라 뽀득뽀득한 세정력은 약할 수 있지만 유막 제거를 최소한으로 해주어 피부 자극이 최소화됩니다. 트러블이 좀 있는 분들에게는 '효소 세안제'를 추천 드리는데요. 약산성 세안제보다도 더 피부 장벽을 건드리지 않고 장벽 바깥의 노폐물을 세정해주는 세안제입니다. 건조하신 분들도 약산성 세안제나 효소 세안제 권장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피부 자극은 없지만 유분기가 있고 모공이 넓으신 분들은 중성 세안제나 알칼리 세안제를 이용해서 유막을 정리해주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알칼리로 갈수록 더 뽀득뽀득 세안력은 좋습니다.
#4. 이중 세안 이렇게만 따라해보세요.
1차 세안으로는 오일 성분(클렌징밤, 클렌징오일, 클렌징밀크)으로 30초 정도 문질러주면서 화장을 지워줍니다. 2차 세안으로는 클렌징폼(약산성, 효소, 중성, 알칼리)을 사용해서 충분히 거품 내서 씻어줍니다. 거기에 추가로 히알루론산 토너 같은 워터 토너를 화장솜에 묻혀 닦아내면 남은 노폐물도 정리하면서 보습 효과도 줄 수 있습니다.
세안을 하실 때에는 반드시 손을 먼저 씻어 주시고, 세안 후에도 수건으로 살짝 눌러주는 느낌으로 피부 마찰을 최소화 해주시면 자극이 덜할 거예요. 매일 하는 세안, 동안 피부를 위해 올바른 세안법 습관 들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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