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사재기 대처, 해외 수입 소금 BEST 3 추천

 

어제(24일)부터 후쿠시마 오염수가 방류되기 시작했습니다. 바다에서 얻을 수 있는 금이라고 하는 소금도 당연히 영향을 받을 것인지라 많은 분들이 미리 안전한 소금을 사재기하는 현상도 있었는데요. 이에 따라 해외 유명 소금 제품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해외의 안전한 유명 제품 BEST 3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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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르 팔루디에르 게랑드 토판 천일염 (프랑스)

 

 

이 소금은 프랑스 청정 전통 방식으로 약 2천 년간 생산되어 고품질의 천연 소금입니다. 갯벌 염전에서만 생산되는 '토판염'으로 미네랄이 풍부한 것이 특징입니다. 쓴 맛이 없어 세계 각국의 셰프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라고 하는데요.

 

 

표지 앞에 플래드쉘(Fleur de Sel)은 굵은소금이라는 의미로, 토판염 중에서도 아주 극소량만 생산되는 귀한 소금입니다. 소금 결정의 크기는 중간이고, 옅은 바이올렛 향의 풍미를 가졌습니다. 단맛과 짠맛 뒤에 오는 감칠맛 때문에 테이블 소금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소금계의 캐비어, 소금의 꽃이라고 불릴만한 프리미엄 상품으로, 굵은소금 125g에 1만 원 대 초반 정도입니다. 생선이나 채소 구이를 할 때 소금으로만 간을 하는 담백한 요리에 잘 어울립니다.

 

 

 

2. 말돈 플레이크 소금 (영국)

 

 

말돈 소금은 바닷물을 증발시키지 않고 끓여서 얻어낸 자염으로, 깨끗하면서 부드러운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소금입니다. 셰프와 프로 유투버들의 소금으로 불리며, 140년의 전통과 노하우를 담아 만든 프리미엄 소금 브랜드입니다.

 

 

 

 

영국 동부 해안가 말돈 지방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손으로 집어보면 바스락하고 부서지는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2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말돈 소금 공장을 방문하여 왕실 인증표를 받게 되었고, 영국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일반 소금과 훈연 소금 2가지이며, 일반 소금은 250g에 6170원, 훈연 소금은 125g에 726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3. 바디아 코셔 소금 (유대 전통 방식)

 

바디아사의 코셔 소금은 유대인들이 고기를 손질할 때 사용하는 소금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히브리어로 코셔는 '합당한'이라는 뜻으로, 재료를 선택하고 다루는 방법을 의미하는 것인데요. 현존하는 가장 엄격하고 까다로운 유대인들의 음식 제조법을 지키는 소금이라 안전성에서도 신뢰할 수 있습니다.

 

바다 소금이지만 짜지 않고 천일염이라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주는 소금입니다. 특유의 거칠고 굵은 알맹이가 육질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스테이크 등 육류를 조리하거나 고기 핏물 뺄 때 적합합니다.

 

짠맛과 쓴맛을 덜어내고 풍미를 올린 천일염이기 때문에 일반 소금보다 많은 양을 사용해야 하며, 226g 기준 9900원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최근 태평양 중심의 바다 환경오염 소식이 계속 들려오고 있습니다. 미세 플라스틱이나 방사능 오염수 등 오염 물질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안전한 방식의 소금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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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사치, 건강을 위한 선택이기도 한 각종 양념 재료 고르는 방법에 관한 글도 함께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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