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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재래식 된장은 콩을 삶아서 메주를 만들어 1차로 발효시키고, 거기에 소금물을 부어 2차로 발효시켜 만듭니다. 오로지 콩과 소금만 들어갔죠. 그래서 건강에 좋은 된장을 고르려면 그 된장의 식품 유형이 어떻게 되는지, 원재료는 무엇인지를 보면 됩니다.
홍보 문구에 현혹되지 마시고, 거짓말할 수 없는 라벨을 보고 구분해서 좋은 된장 드시기 바랍니다.
식품의 유형과 원재료명을 꼭 확인하자!
구분 | 선택 기준 |
식품 유형 | 한식 된장 |
원재료명 | 콩(대두:국산) / 천일염 |
오로지 국산 콩과 소금(천일염)으로 만드는 된장이 한식 된장입니다.
그런데 식품 유형에는 '한식 된장' 뿐만 아니라, 그냥 '된장'과 '혼합장'이 있습니다. 제품명에서 전통식이네, 재래식이네 해도 결국 식품 유형에 '한식 된장'이라고 기록되어 있지 않다면 일단 내려두시기 바랍니다.
또 원재료에 콩과 소금을 제외하고, 볶음탈지대두분이나 L-글루탐산나트륨 등 조미료가 기록되어 있다면 그 또한 내려놓으시기 바랍니다.
심플하게 식품 유형 '한식 된장' + 원재료명 '콩(대두:국산)'과 '천일염'만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숙성 기간 2년 이상으로 고르자!
좋은 된장을 고르기 위해서는 한 가지 조건이 더 있습니다. 바로 숙성 기간입니다. 2년 이상, 기왕이면 3년 이상인 것이 좋습니다.
된장이란 푹 삶은 콩을 착한 세균과 효모와 곰팡이가 어우러져 발효시켜 만든 음식입니다. 단지 맛 때문이 아니라, 콩 안에 있는 단백질과 이소플라본 등 각종 항암 성분을 섭취하고자 함인데요.
콩은 잘못 먹으면 소화가 되지 않고 속도 불편해집니다. 그래서 완전히 푹 삶은 콩을 또 미생물을 통해 발효시키게 한 것입니다. 발효가 되면 콩의 단백질이 우리가 흡수하기 좋은 아미노산으로 분해가 됩니다. 그리고 항산화, 항암 효과가 있고 골다공증을 예방해 주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흡수하기 좋게 아글리콘으로 쪼개집니다.
그런데 이런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2년 이상의 숙성 기간을 거쳐야 한다는 겁니다. 문제는 유명 대기업들이 만든 된장은 2~3년 숙성이 아니라 2~3달 속성으로 숙성시킨다는 것입니다. 만약 2~3년 숙성된 된장이라면 상품 설명에 분명히 기재할 것입니다. 그걸 보고 구매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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