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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은 장마 기간 비가 계속 온다고 하는데요. 비올 때는 역시 부추나 파, 신김치가 들어간 노릇노릇한 부침개가 생각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부침개를 조금 더 바삭바삭하게 만드는 꿀팁을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1. 튀김 가루 섞어주기

부침개를 만들 때 반죽에 보통 밀가루나 부침가루만 쓰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부침개 특유의 바삭한 식감을 제대로 살리고 싶으시다면, 부침가루 2 : 튀김가루 1의 비율로 섞어서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튀김가루가 들어가면 부침개가 더 바삭바삭해지는 효과를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2. 얼음이나 차가운 탄산수 넣어주기

보통 튀김 반죽을 할 때 얼음을 넣어서 바삭하게 만드는데, 같은 원리로 부침개 반죽에도 얼음을 넣어주면 부침개가 바삭해집니다. 차가운 탄산수를 넣기도 하는데요. 탄산수를 넣게 되면 기포가 생기는데, 이 기포가 뜨거운 기름과 만나면 기름은 날아가고 기포가 남아있던 공간이 그대로 남아 부침개가 바삭해진다고 합니다.

 

 

3. 라이스페이퍼 사용하기

베트남의 길거리 음식에 보면 라이스페이퍼를 넣은 부침개가 있습니다.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부침개 반죽을 부칠 때 한쪽 면에 물 묻힌 라이스페이퍼를 펴서 붙여준 후, 이 라이스페이퍼가 바삭바삭하게 구워질 때까지 부쳐주면 됩니다.

 

4. 식용유는 넉넉히, 가운데 구멍 내서 부치기

식용유를 넉넉히 넣고 튀기듯이 부쳐줍니다. 그리고 항상 부침개는 가장자리가 바삭하다는 것 아시죠? 바삭한 가장자리만 드시고 싶으시다면, 부침개를 부칠 때 도넛 모양으로 가운데 구멍을 내서 부쳐주시면 전반적으로 바삭한 식감의 부침개를 드실 수 있습니다.

 

 

5. 전 부치기 직전에 빵가루 넣어주기

빵가루는 반죽을 섞을 때부터 넣으면 눅눅해지기 쉬우니, 전을 부치기 직전에 3스푼 정도 넣고 살짝 버무려주시면 됩니다. 빵가루가 수분도 날려주며, 같이 구워지면 바삭바삭한 식감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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