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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는 양파를 물러지지 않도록 싱싱하게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공유해 드렸는데, 오늘은 대파를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대파 신선 냉장 보관법
대파의 흰 대와 푸른 잎을 따로 보관하기
대파의 하얀 줄기 부분과 초록색 잎 부분은 서로의 수분 함량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니 이 두 부분이 연결된 채로 냉장고에 보관을 하게 되면, 한쪽이 금방 물러지고 상하게 됩니다. 또 냉장고 안에 보관을 하더라도, 파가 공기 중에 노출된 상태로 보관하게 되면 금세 마르고 시들시들해지며, 비닐봉지에 밀봉을 하게 되면 그 안에서 습기가 차서 흐물거리게 됩니다. 수분 함량이 서로 다른 이 두 부분을 잘라서 따로 보관하게 되면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 대파의 겉껍질 제거한다
- 수분 유지를 위해 흰 대의 뿌리를 살짝 남겨두고 잘라준다
- 흰 대와 푸른 잎을 각각 나누고, 키친타월로 감싸서 따로 지퍼백에 넣는다
냉장고 안에 대파를 세워서 보관하기
길쭉길쭉해서 위로 자라는 채소는 보관할 때에도 세워서 보관하는 것이 신선도 유지에 좋습니다. 또한 세워서 보관하게 되면 바닥에 눌리는 면적이 좁기 때문에 압력으로 인해 물러지는 현상을 피할 수 있습니다.
밀폐 용기 바닥에 소금 뿌려주기
소금은 천연 방부제로 옛날부터 많이 사용해 왔습니다. 대파를 좀 더 오래 보관하기 위해 밀폐용기에 담을 때에는 바닥에 소금을 넉넉히 뿌려주면 습기도 조절해 주고, 세균 번식도 막아주기 때문에 좋습니다. 소금을 뿌린 후 그 위에 키친타월을 깔아주면 습기를 흡수해 줍니다. 그 위에 자른 대파를 넣고 보관하면 됩니다.
소주 활용법
뿌리 부분을 완전히 잘라내고 물기를 말린 상태의 대파를 밀폐용기에 보관할 때, 소주를 활용해 주면 보관기간이 더 길어집니다. 이때에도 키친타월을 깔고 대파를 넣은 후, 그 위에 소주를 뿌려주면 됩니다. 밀폐용기 뚜껑을 닫은 뒤 한번 흔들어주면 대파에 소주가 골고루 묻습니다. 소주의 알코올이 세균 같은 미생물의 활성을 저해하는 역할을 해줍니다. 음식에서 소주 냄새가 날까 걱정하실 수 있지만, 실제로 해보면 음식 하는 데 지장이 없는 방법입니다.
파뿌리 세척 방법
파의 뿌리는 잘 보관해 두었다가 육수낼 때 사용하면 좋은데요. 흙이 많이 묻어있다 보니, 그냥 버리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하지만 잘라낸 뿌리들을 모아서 물에 4분 정도 불려주고 두세 번 살살 흔들어주면 흙이 바닥에 가라앉게 되기 때문에 칫솔질까지 해줄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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