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보관 꿀팁! 싱싱하게 오래 보관하는 법

 

보통 토마토를 구입하면 냉장고 채소 과일칸에 보관하게 되는데, 토마토를 냉장보관하게 되면 라이코펜이 45%나 감소하게 되고, 맛도 떨어지고 껍질도 두꺼워진다고 합니다. 건강에 좋은 슈퍼 푸드 토마토, 어떻게 하면 오래 싱싱하게 영양소까지 지키면서 보관할 수 있을까요?

 

단기 보관 방법 (1주일)

 

• 잔류 농약이 있을 수 있으니 베이킹 소다로 깨끗하게 세척한다
• 세균 번식을 줄이고 저장 수명을 늘리기 위해 꼭지를 제거한다
• 완숙 토마토는 13~18도 / 덜 익은 토마토는 18~22도의 상온에서 햇빛을 차단하여 보관한다
• 토마토 꼭지 부분을 아래로 향하게 하고, 과육이 서로 부딪혀 물러지지 않도록 키친타월로 구분해 준다

 

숙성이 덜 된 토마토는 솔라닌이라는 독성 성분이 있으니 충분히 상온에서 후숙 한 뒤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실온에 두었을 때 토마토 안의 비타민 C 함유량이 가장 높아집니다.

 

장기 보관 방법 (1~2달)

 

장기 보관 시에는 냉동 보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 보관할 때 데치고 껍질을 벗겨 보관하시는 경우도 많은데, 사실 토마토는 껍질에 과육의 5배에 해당하는 라이코펜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껍질과 함께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 냉장이나 냉동 보관할 때에는 상처 난 토마토나 무른 부분이 있는 토마토는 같이 두면 안 됩니다. 상처가 나거나 곰팡이가 생긴 토마토에 습기가 차게 되면, 싱싱한 다른 토마토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곰팡이는 냉동실에서도 없어지지 않고 번식합니다. 습기가 차지 않도록 키친타월로 감싸주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냉동 보관한 토마토는 주스용으로 갈아서 먹거나 요리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냥 생으로 갈아서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4%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니, 이왕이면 가열하는 요리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토마토 영양소 100% 뽑아 먹는 방법

 

우리가 토마토를 먹는 이유는 붉은색을 띠는 라이코펜 성분 때문입니다. 라이코펜은 노화의 원인인 활성 산소를 억제하고, 암을 예방하는 항산화물질로 유명합니다. 또한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억제해 주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서 하루에 2개 정도만 섭취해도 비타민 하루 권장량을 대부분 충족할 수 있습니다.

 

 

• 토마토는 익혀서 먹기 : 주스도 익혀서 갈아먹기
• 지용성이니 기름과 함께 먹기 : 흡수율 9배 상승
• 껍질까지 다 먹기 : 껍질에 라이코펜 5배 함유
• 달걀, 당근, 로즈마리와 함께 먹기 : 염증 억제 효능
• 방울토마토로 먹기 : 크기가 작은 토마토가 더 영양소 함유량 높다

 

 

보통 토마토는 설탕 뿌려 먹으면 좋지 않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하지만 설탕을 뿌려 먹는다고 해서 토마토의 영양소가 파괴되지는 않습니다. 단 설탕을 너무 많이 뿌리면 혈당 관리에 좋지 않으니, 그럴 때에는 소금을 뿌려서 드셔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소금이 토마토의 단 맛과 감칠맛을 끌어올려준다고 합니다. 오늘은 토마토의 단기, 장기 보관 방법과 토마토의 영양소를 100% 뽑아먹을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해 드렸습니다. 슈퍼푸드 토마토 드시고 건강 지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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