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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컨트롤, 세뇌, 인심 장악술 등 어떤 키워드든 심리 기술이라 하면 어쩐지 검은 이미지만 있을 것 같지만, 예를 들어 칼을 사용하여 사과를 깎을 수도 있고 사람을 해칠 수도 있는 것처럼 양면성은 존재합니다. 검은 심리 기술은 잘쓰면 독이 아닌 약이 됩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사로잡는 심리기술을 잘 이용하면 인간관계도 개선되고 불리한 상황도 타파할 수 있으며 상대방과의 관계성도 최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그럼 전 로비스트가 알려주는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5가지 방법'을 알아봅시다. 

#1. 작은 부탁을 통해 호감을 증폭 시켜라! 

우리는 우리에게 호의를 베푼 사람만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도와주었던 사람도 자동으로 좋아하게 되는데요. 이런 효과를 '벤자민 프랭클린 효과'라고 부릅니다. 호감을 얻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그에게 의도적으로 작은 호의를 부탁해보는 건 어떨까요? 세상에는 짧은 시간에 결과를 내려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얼마간의 시간을 들이고 단계를 밟으면 상대방의 마음을 여는 것도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일명 '로볼(low ball) 효과'라고 하는데요. 작은 부탁을 해서 상대로부터 'Yes'를 끌어내어 서서히 부탁의 크기를 키워 나가는 전략입니다. 

#2. 상대방에 공감하라!

모든 사람은 세상을 자기 입장에서 보며 거의 100%의 시간을 자신의 소망, 자신의 문제와 근심에 쏟습니다. 인간의 심리는 이렇게 작동합니다. 자신의 자기중심주의를 극복하고 정반대로 돌아서야 합니다. 그리고 그 정반대가 바로 '공감'입니다. 

#3. 상대의 자기애를 활용하라!

우리가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무엇을 가장 잘 알까요?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우리의 뇌는 친숙한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우리 자신과 비슷한 것은 기본적으로 모조리 좋아하게 되어 있습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두고 '유사성의 원칙'이라고 부릅니다. 상대와의 공통점을 최대한 많이 찾아 최대한 강조해보면 좋겠네요. 그래서 '유유상종', '초록은 동색'이라 하는 걸까요? 

#4. 자주 만나서 대화하라!

뇌는 친숙한 것이라면 무조건 좋아합니다. 따라서 타인의 호감을 얻으려면, 그 사람을 최대한 자주 만나야 합니다. 심리학에서는 이것을 '단순 노출 효과'라 부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상대에게 첫 만남이 부정적으로 여겨지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부정적으로 생각할 경우 만날수록 비호감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5. 인스타그램 원칙을 이용하라!

당신이 어떤 사람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들어가 '좋아요'를 자주 누를수록 당신도 '좋아요'를 더 많이 받을 것입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두고 '상호호예 원칙'이라 부릅니다. 사랑받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은 매우 강합니다. 인정 욕구라고도 하죠. 당신에게 사랑 받는다는 느낌이 들면, 그 사람은 당신을 위해 놀랄만큼 많은 일을 해줄 마음이 생길 것입니다.

말이 통하지 않는 상대를 움직이는 법 - 전 로비스트가 알려주는 설득의 숨은 비밀 -